9-1) 현대캐피탈 신입 공채 지원 후기 - 코딩 테스트, 인적성

 

 

 

현대캐피탈은 원래 현대카드, 현대커머셜과 함께 신입 채용을 진행했었다.

회사 자체도 여의도에서 나와 서울역 쪽으로 이전했다고 하고, 이번 채용부터는 아예 따로 신입 채용을 진행했다.

 

서류 + 코딩 테스트 > 인적성 > 면접 > 트라이얼 위크(3일간 인턴)의 프로세스로 채용이 진행된다.

자소서를 제출하면 코딩 테스트를 응시할 수 있었다.

자기소개서에는 지원 동기 + 역량 강화 위해 노력한 경험, 목표 수립 및 성과 달성 경험, 가치관 다른 구성원가의 협업 경험을 물어봤다.

 

 

 

 

 

 

코딩 테스트

플랫폼 : 프로그래머스
문제수 : 알고리즘 3문항 
시험 시간 : 2시간
화상감독 : O, 검색 불가, 외부 IDE 불가
응시 직무 : IT
응시 가능 언어 : 기록 없음(일반적인 언어는 지원함)
체감 난이도 : ●●○○○

사용한 언어 : 파이썬
푼 문제수 : 3 솔(채점 2~3 솔 예상)



1. 구현 : 달력 구현 문제였다. x월 y일이 무슨 요일이다. a월 b일은 그럼 무슨 요일일까? 같은 느낌의 문제였다. 브론즈 ~ 실버 하위 정도.

2. 백트랙킹? : 일정한 규칙이 있는 순열과 관련된 문제였다. 시간 초과가 날 수도 있겠지만 일단 백트랙킹으로 풀었다. 백트랙킹으로 통과가 된다면 실버 중간.

3. 구현 : 조건이 많은 구현 문제였다. 월급을 계산하는 함수를 짜야했는데, 근무 시간, 요일 등에 따라 다양한 수당을 계산해야 했다. 귀찮은 부분도 있었지만 꽤나 재미있게 풀었다. 실버 중간 정도.

 

 

 

한창 코테를 많이 볼 때 본 시험이라 문제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는다.

한 시간이 좀 안 돼서 검토 완료하고 종료했다.

문제 자체는 크게 어렵진 않았지만 구현 문제가 조건이 세세하게 나뉘고, 실생활과 연관이 있어서 흥미로웠다.

 

 

 

 

>> 결과 : 합격

 

결과 발표까지 5일 소요.

 

현대캐피탈은 결과 안내 창 그래픽이 예뻐서 마음에 들었는데 캡쳐를 하나도 안 해뒀다...

결과는 상당히 빠르게 나왔고, 자기소개서와 함께 봐서 조금 걱정했는데 감사하게도 붙여주었다.

 

 

 

 

 

 

 

 

인적성 검사

프로그래머스+모니토로 화상감독을 켜고, 자체 플랫폼을 통해 인적성 검사를 실시했다.

여러 과목의 적성 검사에 응시한 뒤, 인성 검사를 보고 종료하면 된다.

적성검사는 현대채용의 HMAT를 한 시간 버전으로 압축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인성 검사도 현대그룹이 같이 진행하는 것 같다. 오토에버랑 아예 똑같았다.

 

적성은 총 5~6 과목 정도였는데 과목 별로 제한 시간이 있었다.

과목별 시간 내의 시간 사용이나 문제 풀이 순서는 자유였다. 답 변경도 가능했다.

특이한 점은 사용할 연습지를 출력한 뒤 투명 파일 안에 넣어서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파일 위에 컴싸로 문제 풀이를 한 뒤 휴지 등을 이용해 지우는 방식으로 시험을 봐야 한다.

매 과목 진행 전후에 파일을 다 지웠는지 확인하는 사진을 찍는다.

 

나는 글을 빨리 읽는 편인데도 과목당 0~3 문제 정도는 못 풀었다. 

과목마다 사람마다 편차가 있지만 시간은 빡빡한 편이었다.

오답 감점 여부에 대해서는 사람들마다 말이 다른데, 나는 혹시 몰라서 아예 모르겠거나 시간이 없었던 문제는 찍지 않고 빈칸으로 제출했다.

카더라에 따르면 오답 감점은 딱히 없었던 것 같다.

 

 

 

 

>> 결과 : 합격

 

결과 발표까지 4일 소요.

 

빠르게 발표가 진행돼서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나쁘지 않게 본 것 같긴 했지만 합격하니 기분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