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넥토리얼 지원 후기 - 코딩 테스트

 

 

서류 제출자 전원이 코딩 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었다.

 

 

 

 

플랫폼 : HackerRank (*영어)

문제수 : 알고리즘 4문항 + SQL 1문항 + API 1문항(총 6문항)

시험 시간 : 3시간 30분

화상감독 : X, 검색 가능, 외부 IDE 가능, 번역툴 사용 가능

응시 직무 :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

응시 가능 언어 :

20개 이상 언어 지원. 문항마다 지원 언어 다름

체감 난이도 : ●●●●○ 

 

사용한 언어 : 자바+파이썬

푼 문제수 : 4 솔(채점 4 솔 예상)

 

 

 

1. 입출력 : 사칙연산과 입출력을 할 수 있다면 풀 수 있는 시력 테스트. 브론즈 5

2. 이분탐색 : 문자열 문제. 브루트포스로 풀었더니 테스트 케이스가 몇 개 나갔는데 시간 초과 때문 같다. 이분탐색이 시험이 끝나고 나서야 떠올랐다. 실버 3-4 정도

3. 우선순위 큐 : 아이디어가 재미있던 문제였다. 우선순위 큐를 활용해서 데이터를 관리하는 문제. 백준에 비슷한 문제가 있던 것 같은데... 실버 2-4 정도

4. SQL 문제 : 특별히 어렵지는 않았다. 프로그래머스 코테들과 비슷한 난이도. 프로그래머스 lv3 정도

5. 최단 경로 문제 : 시간이 부족해서 제대로 읽지도 못했는데, 제공된 그림은 그래프 edge에 가중치가 주어져 있었다. MST 아니면 플로이드-와샬 문제 아닐까? 그렇다면 골드 하위 난이도 예상

6. REST API : 요구 사항 자체는 간단하다. 들어오는 데이터도 간단하고, 그냥 한두 개만 꺼내서 출력하면 된다. 그런데 자바를 사용해서 시도했더니 JSON도 GSON도 import가 안 돼서 당황했다. 검색해보니 HackerRank라는 플랫폼에서 해당 자바 라이브러리를 불러오려면 꽤 귀찮은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 같았다. 파이썬으로 다시 풀었다.

 

 

 

 

 

1 > 2(테케 나감) > 4 > 6 > 3 순서로 풀었다.

 

취준 초반에 봐서 엄청 어려웠는데, 지금 와서 보니 순수 난이도 자체는 그렇게까지 어려운 시험은 아니다.

HackerRank 문제의 특징인지 넥슨이 추구하는 바인지는 모르겠는데,

모든 문항이 자료구조나 알고리즘의 기초를 탄탄히 공부했다면 풀 수 있는 깔끔한 문제들이었다.

 

문제가 영어인데 심지어 긴 편이어서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다.

그리고 평일 저녁이라 배가 고파서 미리 사놓은 토스트를 먹으면서 좀 늘어져 있었다.

이때 정신을 잡고 진작에 파이썬으로 풀었다면 5번 문제도 해볼 만한 문제였을 것 같다.

 

 

코테 안내 메일에 지원 직무에서 사용하는 언어로 응시하는 것을 추천한다는 문구가 있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자바로 풀었고, 6번에서 막혀서 파이썬으로 바꾼 뒤 계속 그냥 파이썬으로 풀었다.

 

넥토리얼에 지원하는 사람은 HackerRank에서 API 사용 유형의 문제는 꼭 풀어보고 응시하는 것을 추천한다.

 

 

 

 

 

 

 

>> 결과 : 합격

 

 

결과 발표 14일 소요

 

서류와 함께 봐서 그런지 팀별로 면접을 진행해서 그런지 결과 발표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자소서도 시간을 못 들였고, 코테도 잘 본 편은 아니라 기대가 없었는데 면접 진행 소식을 받았다.

합격 메일을 받았을 때 다른 어떤 회사보다 기쁘고 들떴던 것 같다.

 

특이한 점은 지원한 팀들이 각각 서류+코테 심사를 하고 팀 단위로 면접이 진행된다는 것이다.

나는 두 개의 팀에 지원했는데 한 개의 팀에서 면접 전형이 진행되었다.

그래서 면접을 막 다섯 개씩 보는 사람들도 있었던 것 같다.

 

평균적으로 5 문제 내외로 맞은 사람들이 합격했고, 극소수이지만 2-3 문제를 맞고 합격한 사람도 있긴 했다.